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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센터] 응급실 진료 순서는? 화성디에스병원이 알려주는 응급실 이용법 2020-08-06 10:36:51
작성자 : 관리* 조회수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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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갑자기 탈이 났을 때, 늦은 밤 아이가 아플 때 등 예기치 못한 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달려가는 곳이 가까운 병원 응급실입니다. 이처럼 누구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형병원 응급실부터 찾아가지만, 긴 대기시간으로 제대로 진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의사 한 번 만나는데 4시간이나 기다렸어요’는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불평인데요. 대다수의 불만은 병원 응급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몰라서 빚어지는 오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성디에스병원과 함께 응급실 이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응급실은 '선착순'이 아닌 '위급한 질환' 먼저!"




일반적인 병원 진료는 온 순서대로 또는 예약에 따라 치료하지만, 응급실은 도착한 순서대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응급실은 말 그대로 응급한 환자들이 모이는 곳이라, 접수 순서가 아닌 위급한 사람을 먼저 치료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요. 특히, 대형 병원은 환자가 더욱 몰리므로 대기시간이 많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기도 폐쇄나 호흡곤란, 숨을 쉬지 않는 경우, 심장마비, 의식이 없는 경우, 심한 출혈이나 화상 및 경련 환자, 물에 빠졌을 때, 자살기도, 분만 등 심장·뇌·외상환자와 같이 생명을 놓고 촌각을 다투는 환자가 최우선 대상입니다. 또한, 생후 6개월 전후 어린 자녀가 38~39도 이상 열이 심하게 나거나 경기를 일으킬 때는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이같이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학병원 응급실 이용이 반드시 필요한 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TIP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체계


1등급(소생) 생명이나 사지가 곧 악화될 위협이 있어 적극적인 처치를 필요로 하는 상황

2등급(긴급) 생명 혹은 사지에 잠재적인 위협이 있어 의료지시에 따라 빠른 처치가 필요한 상황

3등급(응급)응급 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문제로 진행할 수 있는 잠재성이 있는 상태

4등급(준응급) 한두 시간 안에 치료 혹은 재평가하면 되는 상태

5등급(비응급) 급성기지만 긴급하지 않은 상황이며 변화 없는 만성적인 문제의 일부분일지도 모르는 상태

 

응급실은 중증 환자를 적기에 치료해서 환자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나보다 더 위중한 상태의 환자가 있을 때 기꺼이 양보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생명사랑의 실천이겠죠?

 

"화상, 손가락 부상 시 전문응급병원, 골절, 상처 부위 꿰맬 땐 중소병원 이용을"

 

화상이나 수지 봉합이 필요할 때는 전문 응급병원을, 골절이나 찢어진 부위를 꿰매야 할 때는 중소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도 무방합니다. 전문 응급병원은 검사·치료 기기뿐 아니라 치료 경험도 풍부한 편이고, 골절의 경우 응급처치의 프로세스가 병원마다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중소 병원 응급실에서 1차 처치를 받고 필요에 따라 부기가 빠지는 1~2주 후에 원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하면 되는데요. 다친 부위를 꿰매는 것도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 내에 수술하면 돼 중소 병원에서 기본 처치를 받고 가까운 성형외과에 가서 꿰매면 됩니다.

 

"응급실에도 접수부터!"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접수부터 하세요”란 말에 화를 내는 환자나 보호자도 적지 않습니다. 아픈 환자를 두고 치료비부터 챙기려고 하는 야박한 병원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접수부터 하라는 말은 치료비 때문이 아니라 환자 진료를 위해 꼭 필요한 절차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원무과에서 접수 후 간호사에게 증상을 설명하면 빠른 처치와 치료를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중증도 별로 분류됩니다.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당연히 스트레스가 심하고 걱정 불안도 많을 테지만 심호흡을 하거나 명상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증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응급실 의료진들에 대한 태도 역시 누그러질 수 있는데요. 응급실 의료진에게 적대적 태도를 보이고 화를 많이 낼수록 더 빨리 치료받기는커녕 그 반대의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은 인지상정의 세상에서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응급실을 이용할 때 이것만 명심하면 된다. '응급실에서 환자 치료는 먼저 온 순서가 아니라 증상이 위중한 순서부터, 응급실은 목숨이 위중한 응급환자를 위해 준비되고 운영되는 곳'이란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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